[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세이프어스는 중국 SGS 상하이를 방문해 한국에 자율안전확인신고 분야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입되는 기계가 증가함에 따라 자율안전확인신고 제도에 대한 중국내 관심이 커지고 있다.
자율안전확인신고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자율안전확인대상기계등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자는 자율안전확인대상기계등의 안전에 관한 성능이 고용노동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안전기준에 맞는지 확인하여 고용노동부장관에게 신고하는 제도이다.
대표적인 자율안전확인대상 기계로는 산업용로봇, 컨베이어, 분쇄기·파쇄기, 혼합기 등이 있다.
또한 중국에서 제조한 자율안전확인대상기계등을 한국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입 전 자율안전확인신고를 실시해야 통관과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국에서 제조하는 자율안전확인신고 대상 기계와 관련된 시험, 교육, 기술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국 내 자율안전확인대상기계 등의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한국으로 수출 전 중국 내에서 자율안전확인신고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윤 세이프어스 대표는 “세계적인 글로벌 시험기관인 SGS와의 업무협력으로 중국에서 제조하는 자율안전확인신고 대상 기계에 대한 시험, 검사, 컨설팅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를 통해 안전기준에 적합한 기계가 한국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이프어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시장에 맞춰, 중국에서의 출장시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올해 3월과 9월에는 중국 푸텐과 청도에 방문하여 출장시험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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