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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페이퍼 공장서 분출 사고…작업자 3명 전신화상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17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전주페이퍼 공장에서 종이찌꺼기(슬러지) 재가 분출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20대 A씨 등 3명이 전신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과 경찰은 당시 슬러지를 건조하던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강제로 문을 여는 과정에서 뜨거운 재가 밖으로 쏟아지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상을 입은 3명은 대전과 충북의 화상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작업복을 입고 있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은 '중증'으로 분류했다.

 

전주페이퍼는 해당 설비 가동을 멈춘 상태고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하고 있다"며 "화상은 치료가 오래 걸리는 만큼 화상의 정도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출처 : 파이낸셜뉴스 ( https://www.fnnews.com/news/2025041711413943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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