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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성조숙증 유발”…어린이집 매트, 환경호르몬 ‘득실’
3년 이상 사용제품 8개 중 7개 기준초과 층간소음 방지용 바닥매트가 오래될 경우 일부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7배까지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성조숙증 등을 유발하는 환경호르몬 물질이다. 해당 환경호르몬 물질은 남성 정자수 감소와 여성 불임·조산 등 생식기능에 유해한 호르몬이다. 3일 한국소비자원은 1년 이상 사용된 바닥매트 14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표면 코팅(투명씌움)이 벗겨진 일부 제품에서 이같은 유해물질이 검출됐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다. 14개 제품 중 8개 제품에서 최소 0.2%에서 최대 0.7% 수준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이는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상 안전기준인 0.1% 이하의 2배에서 7배에 해당한다. 조사결과 오래 사용한 바닥매트일수록 유해물질 검출 비율도 높고, 검출량도 많았다. 최근 3년 이내에 구입한 6개 제품 중에서는 1개 제품이 안전기준 허용치를 초과했고, 3년 이상 사용된 제품 8개 중에는 7개가 기준을 초과했다. 소비자원은 장기간 사용하거나 사용빈도가 많은 장소에 설치된 바닥매트는 비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첨가됐거나 독성이 적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 제품을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 노후 바닥매트는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안전을 관리할 필요있다고 했다. 김채현 기자 출처 - “ADHD, 성조숙증 유발”…어린이집 매트, 환경호르몬 ‘득실’ | 서울신문 (seoul.co.kr)
2022.05.16
“한국, ‘ESS’ 세계 30% 점유해 사고 많아”… 안전 강화 추진
우리나라가 전기저장장치(ESS) 시장을 세계 30% 점유해 사고 빈도가 많다는 점을 정부가 알리며 안전 강화대책을 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진행한 전기저장장치 화재 조사 결과와 ESS 안전 강화대책 추진 사항을 밝혔다. 이에 따라 보증수명과 배터리 셀 적합성 인증이 의무화되고 사용 후 배터리, 이동형 전기저장장치 등 다양한 전기저장장치에도 안전기준이 추가된다. 또 전기저장장치 통합관리시스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인프라도 늘어날 방침이다. 특히 정부측은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의 30%를 점유해 사고 빈도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2018년 국내 ESS 시장 규모는 약 3.6GWh로 세계시장의 약 3분의1을 차지했다. 미국, 중국, 독일, 호주 등에서도 ESS 화재는 발생한 바 있다. 이날 그간 발생했던 전기저장장치 화재에 대한 당국의 조사 결과, 배터리 안전기준 강화, 제조공정 개선, 자체소화설비, 배기시설의 안전기준 정비, 주기적 안전점검, 법령 정비 등이 필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대책으론 배터리 보증수명 도입, 지락보호장치 동작·기능 등 배터리 안전기준 강화, 자체소화시스템 설치, 배터리실 폭발을 예방키 위한 감압배출기능 설치, 주기적 안전점검 등 전기저장장치 운영 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추진된다. 또 전기저장장치 사업장에 대한 실시간 안전관리시스템이 구축되고 ESS 사고 원인 규명과 사고 예방을 위한 이차전지 화재 안전성검증센터, 신재생 연계 ESS안전성 평가센터 등 안전관리 기반이 확충된다. ESS 화재 확산 방지 자체 소화시스템도 추가되고 정상적인 동작 여부 확인, 일상 점검을 위한 안전관리자의 주기적 점검도 의무화된다. 전기안전관리자 직무고시와 점검기록표를 개정하고 신설해 월 1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밖에 사고가 났을 때 조사위원회가 꾸려지고 리콜 제도도 새로 생기며 피해자 보상을 위한 보험가입을 의무화 시킨 것도 눈에 띈다. 정부측은 “전기저장장치 안전강화 대책 중 법령 개정 사항은 추가로 연구 용역 등을 추진해 전문 기관의 검토를 거쳐 입법화할 계획”이라며 “행정규칙은 전문가 심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규제심사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안전기준을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안전신문(https://www.safetynews.co.kr)
2022.05.16
봄철 캠핑장 화재 등 안전사고 주의 당부
[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충남 서천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캠핑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재 등 안전사고 주의 당부에 나섰다.대부분의 캠핑 용품이 가연성 제품으로 화재에 매우 취약하며 사소한 부주의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화재예방이 중요하다.캠핑장 안전수칙은 전기 ·가스용품 등 KC마크 여부 확인, 삼발 크기에 맞는 조리 기구 사용, 가스 주변에 가연성 물건 두지 않기, 밀폐된 공간에서 가스용품 사용 금지 등이다.장수용 대응예방과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위해 관계인 및 이용객들은 화기를 사용할 때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출처 : 충남일보(http://www.chungnamilbo.co.kr)
2022.05.16
“안전모 착용으로 사망사고 줄인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광주·전남지역 건설업 사고사망자 감소를 위해 노·사·민·정 공동 ‘안전모 착용 캠페인’이 5∼11월까지 전개된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는 11일 유관기관들과 ‘안전모 착용 캠페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페인에는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광주광역본부, 광주광역시,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광주경영자총협회, 지역 대표 건설업체인 중흥토건, 안전관계자 협의회 등이 참여한다. 참여기관은 건설현장의 캠페인 참여 유도, 합동점검을 통한 안전모 착용수준 및 안전시설 집중 점검, 우수현장 발굴·포상 등 역할분담을 통해 안전모 착용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최근 3년간 광주·전남지역 건설업 사고사망자 100명을 분석한 결과 29명(29%)이 안전모 미착용 및 착용 불량으로 인해 발생했다.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은 “안전모 착용만으로 사망사고 30%를 줄일 수 있다”며 ”이 캠페인을 계기로 소규모 현장의 안전모 착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데일리(http://www.energydaily.co.kr)
2022.05.16
또 노동자 끼임 사고... 이번에도 혼자 일하다 참변
[앵커]노동현장에서 가장 한명이 또 쓰러졌습니다.충남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컨베이어벨트 작동을 준비하는 과정에 60대 노동자가 설비에 몸이 끼여 숨졌습니다.혼자 설비를 점검하다 사고가 났는데, 이번에도 누군가 옆에 있었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인명사고였습니다.[기자]건설폐기물에서 돌과 흙 등을 골라내 되파는 충남 공주의 폐기물 처리업체입니다.이곳에서 지난 17일 오전 8시쯤 60대 노동자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경찰은 숨진 A씨가 발견되기 한 시간 전쯤 컨베이어벨트 운전을 시작하는 과정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11182218045573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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